사랑하는 딸~~

작성자
엄마
2010-03-22 00:00:00
영은아
역시 엄마들은 밥을 먹어야 기운나는게 아니고 자식이 잘 하고 있어야 기운나는 존재인가봐~~너무 유치해서 이런 내가 나도 싫을려구 하는데 너까지 싫다하지 말아라...뭐냐구??성적오른거 보구 퇴근 할때는 파김치처럼 들어 왔는데 힘이 불끈^^언어는 원래 느낌 실력 찾아가는거 같구.........
영어는 많이 안정되 가는거 같구....
수학은 조금 떨어 진것도 같은데 그만만 해줘도 고맙고....
차츰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더 실력이 쌓이면 안정된 성적 유지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구 다시한번 더 힘을 내 보자.
사랑하는 내 딸 영은아~~
그런데 눈이 계속 불편하다는 소리 듣고 엄마는 걱정이구나
의사 선생님도 다른 약을 처방하려면 다시 너의 눈 상태를 보고 진료를 봐야 한다는데....선생님께 말씀드려 근처 안과에 한번 다녀오면 어떨까하는데.....
병원비는 지난번에 맡기고 왔으니까 혹시 돈 없으면 찾아쓰고~~
영은아
오늘 함박눈이 펄 펄 내렸단다.
봄이 오기는 오는건지....
그런생각하다가...
영은아 우리에게도 추운 겨울 지나고나면 안 올것 같던 봄이 찾아 올 거라구 생각하구 오늘도 화이팅하자.
엄마는 오늘 송도 신도시쪽에 일하러 갔었어.
아직도 공사중인 건물 많더라
우리도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는 공사중인 건물이야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사람으로 다듬어져 가는 공사중인 건물과도 같기에 때론 남을 힘들게도 하고 나로 인해 불편을 주기도 하는거라 생각해
단체 생활 하면서 먼저 양보하고 먼저 배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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