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이쁜이

작성자
엄마
2010-03-23 00:00:00
수민아. 벌써 월요일이 지나 화요일이 되었구나.
엄마가 월요일 마다 편지를 써주었는데 하루가 늦어져 우리 이쁜이가 편지를 많이 기다리겠구나. 꽉 짜여진 일정에 다람쥐 채바퀴도는 듯한 천편일률적인 생활으로 힘든 수민이에게 약간의 활력소와 엄마의 사랑을 전하고자 이렇게 편지를 쓴다.
엄마는 요즘 일이 바빠서 다소 늦게 퇴근한단다. 수민이가 학원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것처럼 엄마나 아빠도 각자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지.
때로는 힘들고 지치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자신의 발전과 또한 가족을 위한 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 거지.
우리 수민이도 열심히 하고 있지? 이 번 시험은 저번보다는 잘 본거 같네.
반 평균보다 많이 높은 걸 보니 요즘에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 그런데 아직은 시험 볼 때 마다 성적이 고르지 않고 변동이 다소 있어 시험문제의 난이도가 각 시험때 마다 각각 틀리기 때문이라고 생각도 되지만 " 아직 우리 이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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