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꿈이 소박하다지만 욕심쟁이임엔 틀림없는것같아
너가 재수한다고 기숙학원 입소할땐 누나더러 용기주고 사랑주고 관심주라고 부탁하더니만 이젠 누나 승무원 면접이 4월2일이라 그런지 마음이 급해 너에게도 누나 면접잘보라고 빌자고 부탁하고 싶다. 워낙 본인이 원했던 일이라 이번엔 정말 꼭 되었으면하는 바램이 커구나 근데 한나는 또 얼굴에 뾰도락지가 난다나 물론 스트레스 때문일거야 그치만 또 다른 일은 이슬이가 며칠 누나집에 기거했다는거 아니겠니? 물론 사정이야 다 있겠지만 그 사정에 항상 누나가 개입된다는게 속상했어 근데 이문제를 우람이가 해결을 잘해줬지뭐니 이슬이에게 좋게 한나집에서 나가주길 바란다고 얘기했대 우람이가 똑부러지는성격이긴한가봐 공부하는 아들에게 머리도 좀 식힐겸 이이야기 저이야기하는데 주책없는 일은 아닌지 걱정되네 공부보담 더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