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작성자
엄마
2010-03-30 00:00:00
영은아
31일........
엄마편지 받을때면 네 달력엔 엑스표 하나 남았겠구나
엄마는 동그라미 쳐놓구 기다리는데~~

오늘 선생님 통해 전화와서 엄마가 무심했구나 했어
미리 데리러 간다고 편지 햇어야 하는데
너 기다리게 한거 같아서 미안^^

그런데 영은아 걱정하지마
너 학원에서 퇴소하는 날까지 항상 엄마가 꼭 데리러 갈거니까 혹여 엄마하구 연락이 안되도 너 나오는 날 11시에 학원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께

이번 휴가에는 울지말고 충분히 쉬고 좋은 시간 보내구 들어 갈 수있도록 마음 다잡고 나왔으면 좋겠다 지닌번에는 우느라고 아무것도 못하구.......
그렇게 우는딸 다시 보냈다구 엄마 모질고 독하단 소리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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