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스쳐간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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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4 00:00:00
이번휴가나오긴나왔니? 잠시 본건 같은데 3일동안 있으면서 제대로 얼굴을 대한 것은 3시간정도..참 짧게 얼굴을 보여주고 간것같애. 3주동안 주어진 공간에서만 활동하다가 휴가나오면 다 하고싶고 다 누리고 싶고하겠지만 이젠 아니 다음 휴가때는 뭔가 성숙되고 안정된모습을 보고 싶구나. 웬지 뭔가 붕떠 있는모습은 엄마 마음까지 불안하게 만드는것 같았어. 먹이를 찾아헤매는 하이에나처럼 우리 혁이는 놀곳을 찾아 헤매는 놀이사냥꾼같이 느껴지더구나. 거기에 한마디 거들었다가는 내가 무참해질것같아 참았다만은 이젠 좀 느긋하게 차분하게 휴가 나오면 평소 꼭 하고 싶은 일 한두가지만 하고 학원 들어갈 준비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 휴가나올때마다 잔소리듣는다 싶겠지만 다 어른이 하는 말은 피가되고 살이 되니 흘러 듣지 않았으면한다. 학원규칙은 될수있는대로 꼭 지켜야한다고 생각하고 생활하기 바란다. 복귀시간 늦었다고 큰일나는것도 아니고 수업시간에 존다고 하늘이 무너지는것도 아니고 바깥 보고 장난좀 친다고 땅이 꺼지는 것도 아니고그렇지만 어느곳에든 규율과 약속은 있는거야. 학교에서의 학칙을 어기고 나니 얻는게 뭐가 있더냐? 상대방에게 무관심과 무시밖에 남는게 없어. 그 무시를 당한사람들은 위로차 또 하는말들이 있지? 여기서 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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