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너무어리기만한데..
- 작성자
- 떨리는맘
- 2010-04-05 00:00:00
혁아 오늘 병무청에서 신검통지서가 날라왔단다. 보는 순간 왜그리 떨리고 이상하던지 아직 오묘한 이느낌은 무어라 표현하기가 어렵구나. 너를 낳고 기뻐했던 때가 어제같은데 이제 나라에서 병역의 의무를 질수 있는가를 판가름한다고 하니 순간 나라에 널 빼앗긴다는 생각에서부터 아직은 너무 어린 나인데라는 초조함까지.. 정말 다 키운건가라는 망망함으로 밀려오는 만감을 참을수가 없구나. 재수생활을 하고 있는 널 생각하니 안탑깝기도 하고 그래.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할 남자의 세계..할일도 참 많은것같아. 이거하나 해결하고나면 또 하나의 과제가 주어지고 인생은 숙제속에서 사는것 같아. 참 많이 이해하고 통할줄 알았던 우리 사이 한해한해가 거듭될수록 엄마도 아들 대하기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할 남자의 세계..할일도 참 많은것같아. 이거하나 해결하고나면 또 하나의 과제가 주어지고 인생은 숙제속에서 사는것 같아. 참 많이 이해하고 통할줄 알았던 우리 사이 한해한해가 거듭될수록 엄마도 아들 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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