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에게
- 작성자
- 아빠
- 2010-04-06 00:00:00
안녕 민아.
몸은 좀 어떠니? 민아가 condition이 안좋은 상태로 학원에 들어가 엄마 아빠가 걱정이 많이 된다. 엄마가 어제 선생님께 전화로 문의드렸더니 괜찮다는 말씀을 하셨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된다. 요즈음 민아를 보면 아빠 재수할 때 생각이 난다.(엄마는 재수 경험이 없으니까^^) 참 힘들었어. 하지만 학원의 선생님들과 주위 동료들이 있어서 잘 극복한 것 같다. 주변의 친구들도 아빠와 마찬가지로 힘들고 피곤해 하더구나. 하지만 대학입학이라는 목표를 생각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었던 기억이 있다. 힘들 때는 대학생이 되어 campus를 누비는 모습도 그려보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는 장면도 생각해보고..... 그리고 대충 대학을 간 친구들을 보면 나는 꼭 SKY를 가서 보란듯이 학창 생활을 할거다라고 스스로 다짐하곤 했다. 그땐 에어콘이 없어서 여름에 너무 더웠던 기억이 난다. 선풍기를 틀고 선생님도 학원생들도 땀을 흘리면서 수업을 했던 기억이 나네. 나중에 지나고 보면 재수생 시절도 좋은 추억거리가 되더구나. 그리고 무슨 일을 하던 자신감이 생기더구나. 어떤 어려움에 닥쳐도 재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재준비해서 다시 하면 되지하는 용기도 생기고 그런다.어제는 범상이 아저씨 만났는데 우리 민아 안부를 물어보시더구나. 학원 생활을 개략적으로 설명해주었더니 민아가 정말 대견스럽다고 그러더구나. 이대로 꾸준히 해나가면 제대로 대학에 들어갈 것 같다고 하시더구나. 그집 아이가 둘 있는데 요즈음 공부때문에 아줌마랑 애들이 계속 전쟁이라고......아빠 골프 연습하는 걸 이야기했더니 앞으로 자기 만나면 더 이상 골프이야기 안해도 된다고 그러던데^^ 아주 푹 빠진 사람 같다고..... 이제는 모임에 가서도 코치가 알려준 내용의 일부만 풀어도 분위기를 주도하는 경우가 서서히 발생하고 있다^^봄이 되면 몸관리 더 잘해야 하는 경우가 많더라. 여름이나 겨울은 사람들이 많이 조심하는데 봄에는 대비하는 것이 조금 덜 해서 그런가봐.
아빠 경험으론 재수
몸은 좀 어떠니? 민아가 condition이 안좋은 상태로 학원에 들어가 엄마 아빠가 걱정이 많이 된다. 엄마가 어제 선생님께 전화로 문의드렸더니 괜찮다는 말씀을 하셨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걱정이 된다. 요즈음 민아를 보면 아빠 재수할 때 생각이 난다.(엄마는 재수 경험이 없으니까^^) 참 힘들었어. 하지만 학원의 선생님들과 주위 동료들이 있어서 잘 극복한 것 같다. 주변의 친구들도 아빠와 마찬가지로 힘들고 피곤해 하더구나. 하지만 대학입학이라는 목표를 생각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었던 기억이 있다. 힘들 때는 대학생이 되어 campus를 누비는 모습도 그려보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는 장면도 생각해보고..... 그리고 대충 대학을 간 친구들을 보면 나는 꼭 SKY를 가서 보란듯이 학창 생활을 할거다라고 스스로 다짐하곤 했다. 그땐 에어콘이 없어서 여름에 너무 더웠던 기억이 난다. 선풍기를 틀고 선생님도 학원생들도 땀을 흘리면서 수업을 했던 기억이 나네. 나중에 지나고 보면 재수생 시절도 좋은 추억거리가 되더구나. 그리고 무슨 일을 하던 자신감이 생기더구나. 어떤 어려움에 닥쳐도 재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재준비해서 다시 하면 되지하는 용기도 생기고 그런다.어제는 범상이 아저씨 만났는데 우리 민아 안부를 물어보시더구나. 학원 생활을 개략적으로 설명해주었더니 민아가 정말 대견스럽다고 그러더구나. 이대로 꾸준히 해나가면 제대로 대학에 들어갈 것 같다고 하시더구나. 그집 아이가 둘 있는데 요즈음 공부때문에 아줌마랑 애들이 계속 전쟁이라고......아빠 골프 연습하는 걸 이야기했더니 앞으로 자기 만나면 더 이상 골프이야기 안해도 된다고 그러던데^^ 아주 푹 빠진 사람 같다고..... 이제는 모임에 가서도 코치가 알려준 내용의 일부만 풀어도 분위기를 주도하는 경우가 서서히 발생하고 있다^^봄이 되면 몸관리 더 잘해야 하는 경우가 많더라. 여름이나 겨울은 사람들이 많이 조심하는데 봄에는 대비하는 것이 조금 덜 해서 그런가봐.
아빠 경험으론 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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