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아들..
- 작성자
- 엄마
- 2010-04-08 00:00:00
전천후의 사나이 최진혁.. 엄마 아빠 닮아서 어디서나 적응 잘하는 아니애써 노력할수도 있겠지만 그런 네가 참 고맙고 기특하게 느껴지는구나. 약한 바람에도 흔들리는 갈대와같은 엄마의 바램과 기대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한단다. 건강한게 제일이야 하다가도 좀 더 욕심나게 되고 지금 성적 그거 아무것도 아니다 하다가도 조금 더싶고 했었는데 이도저도 걱정거리 없애고 마음을 좀 비울라치니 너가 고마워죽겠어. 기숙학원 생활하면서 어느정도 성적유지하려고 애쓰는 네가 지금 이상태가 나에게 축복이고 선물이란다. 재수하면서도 많이 흔들리고 부모 애타게하는 애들 얘기 듣고오니 네가 왜그리 대견해 보이는지.. 옆에 있으면 얼싸안고 뽀뽀라도 해 주고 싶은 심정이란다. 엄마 마음들은 다 비슷한것같아. 대학 들어가도 욕심만큼 원하는곳에 가지 않아미워 혼났는데 재수하면서 부모 애태우는것 보니까 우리아들 그 대학이라도 잘들어갔다고 머리 쓰다듬어 줘야겠다고 하면서 집에 가는 엄마들도 있었어. 너희 엄마 원래 모임갔다 오면 생각이 좀 많아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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