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아들 보거라.

오늘 오후는 오랜만에 느끼는 따스한 날이었어.
겨울잠바를 입고 작업 했는데 덥기까지 했거든.

아들아
아빠가 전에 말했던 것인데 아들이 그냥 흘리는것같아서
다시한번 정리해 보려구.
지금 단어 외기도 바쁜데 무슨 쓸데 없는 얘기냐고하면
할말은 없다.
그러나 언젠가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반드시 그 필요성을
느끼게 될거다.

첫째 공부는 사고 하는것이라 한적이 있지.
예컨대 어떤 문제가 제기되고 해답이 나왔을때
이문제가 요구(원)하고 있는것은 무엇인가 또 왜 이답이
나왔을까 등을 사고하고 그 근원을 찾으려는 노력을하자.

아빠의 얘기로 돌아와서 "어떤 거대한 선박이 똑바로 가다가
갑자기 우로 꺽였다고 하자 자체내에서는 아무런 힘도
가하지 않고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다"
왜? 라는 근원을 찾아보자.
이경우 분명히 어떤 결과는 나왔는데 원인은 모른다.
분명하다 원인없는 결과는 없으니까.
그럼뭘까?

이유는 분명히 있다.
바다 밑이어서 볼수는 없지만
왼쪽 지근거리에 수심이 낮은곳이 있다.
왜 왼쪽은 수심이 낮아 물의 흐름이 방해를 받으며
오른쪽에 비해서 고압부로 변하므로 선수는 상대적으로
압력이 낮은 우측으로 돌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현상이 있으면 반드시 그 원인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
보거라(시간이 있으면).

둘째 전체를 보거라.
특히 요즘들어 더 절실히 느끼고 있는건데 작은 한부분만을 알게
되면 전체적인 현상을 파악할수 없어.
예컨데 골프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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