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early beloved son.

작성자
아빠
2010-04-11 00:00:00
아들아 보거라.

열심히 하고있지.
왠지. 왠지 우리아들이 그러고 있으리라는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든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지만 환절기이니 항상 건강에 유의하고.

아들이랑 헤어진지도 9일이 지났네.
무척 보고 싶지만
아들이 진일보하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참아야지.
아빠도 잘지내고 있어.
그제부터는 바쁜주인데 오늘은 아침에만 일하고
운동 갔다오고 지금은 숙제하다가 편지를 쓰고 있어.

밖소식은 뭐 별다른건 없고
폴란드 대통령 및 수행원들이 탑승한 비행기가 추락하여
전원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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