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 작성자
- 엄마
- 2010-04-12 00:00:00
영은아~~
엄마 연락 많이 기다리고 있었니?
할아버지 상 치르고 4월9일 금요일에 집에 왔어.
오자마자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머리가 아프고 ........
잠들었다 깨니 그 다음날이구.....
또 자구.....
오늘 교회 가면서 일상으로 복귀했다고나 할까...
너 먼저 보내길 정말 잘했지 싶을 정도로 장례 절차는 불교와 유교.토속적인 미신까지 엄마도 감당하기 힘 들어서 네째날은 결국 밖에 나가 울기도 했어
마지막 날은 장지에 갔다와서 무당불러 굿도 한다기에 우리는 교회다녀서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하고는 5일장까지 끝내고 아빠와 먼저 나왔는데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비행기 좌석이 없어서 그 다음날 올라왔단다.
일주일 동안 일이 밀려서 내일부터 출근하면 너에게 가는것도 당분간은 힘들것도 같구...아무튼 엄마가 짬내서 네가 부탁한 것 갔다 놓으려고 애써볼께.
엄마 연락 많이 기다리고 있었니?
할아버지 상 치르고 4월9일 금요일에 집에 왔어.
오자마자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머리가 아프고 ........
잠들었다 깨니 그 다음날이구.....
또 자구.....
오늘 교회 가면서 일상으로 복귀했다고나 할까...
너 먼저 보내길 정말 잘했지 싶을 정도로 장례 절차는 불교와 유교.토속적인 미신까지 엄마도 감당하기 힘 들어서 네째날은 결국 밖에 나가 울기도 했어
마지막 날은 장지에 갔다와서 무당불러 굿도 한다기에 우리는 교회다녀서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하고는 5일장까지 끝내고 아빠와 먼저 나왔는데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비행기 좌석이 없어서 그 다음날 올라왔단다.
일주일 동안 일이 밀려서 내일부터 출근하면 너에게 가는것도 당분간은 힘들것도 같구...아무튼 엄마가 짬내서 네가 부탁한 것 갔다 놓으려고 애써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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