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모습 자꾸 보이네
- 작성자
- 마미
- 2010-04-12 00:00:00
양호 기록엔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늘 하지만 그래도 엄만 매일매일 심각하단다. 아프기 시작하면 잘 낫지 않는 아들인데.. 병원에 가야할텐데..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우리아들이 더 보고파지네. 누나 말대로 따뜻한 물 마시고 약잘 챙겨먹고 몸조리에 신경을 좀 써 봐. 알았지? 오늘은 누나 자기소개서를 조금 수정해 주었단다. 물론 누나가 비교해보고 더 나은 것으로 쓰겠지만 엄마가 이번에는 웬지 일조하고 싶어 좀 간섭해 봤단다. 소개서를 보는 순간 교육청영재심화반에 냈었던 우리아들 자기소개서가 생각이 문득 나더구나. 누군가의 도움으로 돈을 주고 썼다고 할 정도로 진솔하고 힘이 있었던 당시의 너의 자기소개서.. 그때만 해도 우리 혁이 날고 뛰었을 땐데 한편 그립기도 하네. 항상 엄마의 자랑이고 힘이 되어주었던 너의 유년시절 이젠 더 커게 자라 엄마의 버팀목이 되어주리라 생각하고 희망에 차 기운을 내본다. 어제 엄마를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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