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고 그리운지혜에게

작성자
지혜야 엄마
2010-04-15 00:00:00
지혜야 보고 싶구나 나의 사랑하는 딸 지혜야
요 며칠 동안 꼿샘 추위기 와서 밖은 추워는데
너는 그 안에서 추운지 더운지도 모른채 공부한다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겠구나.
그래도 내 딸 장하다 다른 아이들 같으면 답답하고 힘들다고 투정이라도 부려볼 텐데 엄마딸 지혜는 부모 맘 헤아려 힘들고 어려워도 내색한번 안하고 열심이 하니 고맙구나.
로마에서 스위스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게 했는데 한국에 와서도 이런 시간들을 보내게 해서 우린 너에게 정말 할 말이 없다
그렇지만 지혜야 넌 다른 아이들이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한거고 2~3년 늦어져도 괜찮아
사람이 살아 가다보면 항상 앞서 가면서는 살 수 없는거야 순리대로 내가 조금 손해 보면서 살면 맘이 편해
지혜야 맘 편하게 하고 공부해 성적 봤는데 너의 마음에 조금은 부족하다고 생각되어도
지헤가 최선을 다했다면 만족하고 다시 시작하면 되는거야 지난 시간은 밑거름이 되는거고 앞으로 더잘하면되 너의 꿈을 향해 열심이 하면 언제간는 그꿈을 이룰수 있어 힘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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