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4월15일이니 4월에 중간에 와있구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
엄마를 통해 담임선생님과 통화했단 얘기를 들었다.
어짜피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과정이 필요한거 잖니.
등산을 해도 곧 정상일것 같지만 오르막을 오르면
또 오르막이 있고 정상근처에 내리막도 있지.
하지만 의지가 있고 노력이 있으면 언젠가는 정상에
올라 발 아래 풍경을 바라보며 정상에 선 희열을 느끼지.
눈만 뜨면 책과 씨름하며 외우고 이해하는
과정이 정상에 가기위한 힘든 몸짓이니
가끔 그런 우리딸을 생각하니 가엽고 안쓰럽구나.
먼저 휴가 때 헬쓱해진 얼굴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