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시다
- 작성자
- 엄마
- 2010-04-16 00:00:00
진혁아 엄만 오늘 아침에 눈뜨자마자 사랑합시다를 열번정도 마음속으로 외쳤단다. 사랑하자고.. 사랑하지 않으면 이젠 방법이 없다고.. 그래서 또 아빠에게 굿모닝 키스를 해 주었다. 별로 이쁘지는 않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나의 남편이기에 그럴 수밖에 없었단다. 너희 둘다 없는 상황에 서로 믿을 건 우리 둘뿐인데 사이가 좋지 않아서야 되겠니? 아하 우습다. 공부하는 아들에게 이런글 쓰는 엄마는 나 하나밖에 없을거야. 그치만 우리 아들은 다른 아들과는 다르게 받아주리라 생각하며 편안하게 글 올린다. 엄마가 이렇듯 너희들도 부모를 위해 어느 부분은 희생하고 생각해 주며 살거야. 그치?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위해 산다지만 때론 남을 위해 하기 싫은 일도 하고 살거야. 내가 조금 희생되더라도 상대방에게 웃음과 안정을 줄수 있다면 그리고 상대방이 받아들이고 기뻐한다면 얼마나 큰일을 해 낸거겠니. 나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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