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작성자
엄마
2010-04-16 00:00:00
다희야
이제 생각났는데 약 잘 먹고 있어?
좀 괜찮아졌나 모르겠네

엄마는 이제 쬐끔 여유가 생겼다
근데 재우때문에 힘들어
중간고사 열흘밖에 안남았는데
자꾸 잠만자네
너 생각나더라 ㅎ ㅎ

넌 어때
졸리진
잠이 부족하진...

요즘 춥더니 그래도 계절은 제 역할은
다하네
목련도 벗꽃도 활짝 피어서
서로 색깔 자랑들이야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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