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용아

작성자
원희영
2010-04-17 00:00:00
잘 지냈니?
엄마는 일주일이 너무 빨리 가는것 같은데 넌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하구나.
매일 공부하라는 말만 하면 네가 짜증날테니까 하지 않으마.
매일 똑같은 일상이라 특별한 일이 없어 너한테 전해줄 소식이 많질 않구나.
이번주는 모처럼 엄마가 자유롭게 보낼수가 있게 됐단다.
아빠경찰서 직원이 결혼을 하는데 아빠가 주례를 부탁받아 김천을 가게 되어 엄마가 대전을 안가도 될것 같아.
그래서 내일은 모처럼 엄마 혼자 자유를 맘껏 누려 보려고.
일찍 일어나 관악산 등산을 갔다와서 남은시간을 알차게 보낼 계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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