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작성자
2010-04-18 00:00:00
민아야
날씨가 따뜻해서 화창한 봄날이다 하지만 엄마아빠 집에만 들어오면
피곤해서인지 밖에 안나가고 집에만 있고 싶어진다.
지민이도 시험공부하느라 꾀나 힘드나봐
몸이 마음처럼 말을 듣지 안는다고 힘들어 하는모습 옆에서 보기에
안스럽게 느껴진면서 너 생각난다.

너는 매일 변함없이 책상에 똑같은 공간에 있으면서 두가지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기분좋을때는 누구보다 공부할수 있는 환경에 방해받지
않고 집중할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힘들때는 앉아있는 시간들이 너무나 길게 느껴지면서 이상한 온갓 복잡한 생각들 등등 사람은 마음 먹기에
다려있다고 생각한다. 학원안에 있으면서 항시 그날이 그날 같겠지만
매일매일 변해가는 세월에 흐름이라고 할까 봄에 새싹과 꽃망울을 터뜨리더니
조금씩 외부 환경은 변화되어가는 화려한 봄에계절이 나에게 말해준다.
조금씩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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