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작성자
아빠
2010-04-18 00:00:00
사랑하는 나의 아들 보거라.

어제는 지친몸을 이끌고 북한산에 다녀왔다.
뱃살이 조금들어간것같아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다만 피로가 많이 누적되어 4-5시간 코스를 생각하고
갔는데 2시간 반만에 돌아 왔어.

아들아
기숙사 생활에 익숙해져 있겠지만 장시간 공부하다보면
때론 너무피곤하고 때론 내가 왜 이짓을하는지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을거다.
너무피곤하면 한숨 푹잤다가 다시 시작하거라
절대 포기하지말고.

오늘은 엄마와함께 정협이 형 결혼식에 참석하러
부산에 외출할 예정이다.
참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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