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보자~~

작성자
2010-04-22 00:00:00
사랑하는 딸

잘지내고 있지?
일부러 일주일동안 안부 전하지 않고 기다렸다.
내일 집에오는 날이라서 즐거운 기다림이 되겠구나.

엄마도 너와 똑같은 마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일 이해해주고 싶은 사람
중에 한사람이 엄마란다.

밖에 다니면서 살갖에 스치는 바람과 공기도 느껴보고
눈으로는 활짝핀 봄꽃잎을 보는 즐거움으로 만끽하고
조금은 뭔가 꿀꿀하고 풀리지 않은 문제풀이에 해결 안된 무거운 짐은 잠시
휴가기간만은 벗어버리고 새롭게 도전할 초심으로 돌아가서 시험준비에
열공할수 있기를 바라는 재수생에 생활이 최고의 시간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보고싶다 사랑스런 딸
동생은 중간고사 준비중이라서 물어볼 말도 시간내어 기다렸다가 하는 중이다.
어찌나 나름 바쁜지~~

엄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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