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작성자
아빠
2010-04-22 00:00:00
사랑하는 아들 보거라.

지난 3주간 고생 많이 했구나.
아들은 내일 오는데 아빠는 내일아침
일찍 떠나야 되니 이 무슨 운명의 심술인고.

어제는 등산 제대로 했어
아침 10시에 나가 오후 6시에 돌아왔으니까 말이다.
오늘은 아침부터 시험공부 하며 지냈단다.

아들 내일 휴가 나오자마자 아빠한테
제일먼저 전화 하는거 잊지말고.
내일 나오면 밖의 소식은 접하게 될테고.

언제까지 아들 얼굴 못보게 될지
나중에 한번 계산해 보자.
못보고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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