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봤어..

작성자
엄마
2010-04-26 00:00:00
이렇게 또 널 보내고나서도 엄만 널 그린다.. 편지 봤다.. 니 방 책상에 덩그러니 놓여진 한 장의 편지.. 그리고 후회의 눈물.. 미안하고 고맙다
얼마나 힘들었을 너를.. 알지만 네게 부은 부담과 걱정들..이해해다오..미안하다
그곳에서 감내해야 했을 너의 짐들을 생각하면 엄만 지금 맘이 너무 아프다.
휴가나와 며칠동안 조차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가 왜 그랬을까..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응원해주고 해도 모자랐을 너에게.. 앞으론 노력할게..
맘에 담아 두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