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딸 잘 지내니?
어제는 어찌하다 오전에 컴앞에 앉질 못했다.
민댕이에게 끝없이 양보만 했지...ㅠ
봄이긴 봄인데
겨울이 오는것도 아니고 비까지...춥구나
밤엔 찬댕이가 학원에서 오다 우산이 3번씩이나 바람에 뒤집히는 바람에
투들거리면서 들어 오더라
오늘은 햇볕도 나왔는데 바람은 연신 불어 댄다
민댕이가 시험 보는 둘째날이라서 약간 긴장을 하길래
잔소리 좀 했다
세상에 시험안보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긴장하냐고
긴장되는 것은 자신이 없거나 부족했어 그런것이니
더 열심히 하다 보면 없어진다고
사랑하는 다영아
열심히 하다보면 없어지는 거지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