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 작성자
- 엄마
- 2010-05-03 00:00:00
이쁜 우리딸 잘 지내고 있니?
주말엔 강원도 다녀 왔더니 좀 피곤하다
봄나물을 살짝 데쳐가지고 쌈으로 먹으니
삽살한 맛이 추억에 빠져들게 하는구나
어릴적 마루끝에 앉자서 할머니가 된장과 함께
쌈으로 먹여주던 그맛인데 다른것은 다 변해도
이맛은 절대 변하지 않았으면 한다
사랑하는 딸어릴때 부터 엄마가 먹으면 싫다 않고 가리지도 않았던
너의 모습이 떠올라서 잠시 울컥했다
그리고 보면 넌 도전 정신이 아주 강했나 봐...ㅎㅎㅎ
사랑하는 딸토요일은 찬댕이 운동회 였는데 달리기 꼴등 했다 .ㅠㅠ
달리면서 온갖 구경 다하니 꼴등 할수밖에
우리 어릴적엔 공책 한권이라도 타려고
정말 힘껏 달리곤 했었는데
세월이 많이 변했다 해야 하나
운동회 끝날쯤에 추첨에서 찬댕이름이 불리더니
상품으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받았구나 .짱이지^^
그리고시락이는 안갔다..
주말엔 강원도 다녀 왔더니 좀 피곤하다
봄나물을 살짝 데쳐가지고 쌈으로 먹으니
삽살한 맛이 추억에 빠져들게 하는구나
어릴적 마루끝에 앉자서 할머니가 된장과 함께
쌈으로 먹여주던 그맛인데 다른것은 다 변해도
이맛은 절대 변하지 않았으면 한다
사랑하는 딸어릴때 부터 엄마가 먹으면 싫다 않고 가리지도 않았던
너의 모습이 떠올라서 잠시 울컥했다
그리고 보면 넌 도전 정신이 아주 강했나 봐...ㅎㅎㅎ
사랑하는 딸토요일은 찬댕이 운동회 였는데 달리기 꼴등 했다 .ㅠㅠ
달리면서 온갖 구경 다하니 꼴등 할수밖에
우리 어릴적엔 공책 한권이라도 타려고
정말 힘껏 달리곤 했었는데
세월이 많이 변했다 해야 하나
운동회 끝날쯤에 추첨에서 찬댕이름이 불리더니
상품으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받았구나 .짱이지^^
그리고시락이는 안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