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썼다~
- 작성자
- 엄마
- 2010-05-07 00:00:00
4월21일날 실시한 종로모의고사 결과가 오늘에서야 도착했구나. 익히 들어서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다만은 막상 성적결과를 받고 보니 우리 혁이 애쓰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먼저 생겨나 너에게 무지 고맙더라. 엄마의 욕심은 물론 그보다 더하지만 웬지 그 결과 앞에 엄만 고생하고 있는 너의 흔적을 확실히 느낄수 있었어. 무엇보다 언어영역 1등급이 엄마에겐 많은 위로가 되었단다. 우리 모두가 얘기했듯 중간 점수에 예민하지 말자고 하였지만 그래도 잘한 것은 칭찬해 줘야 더 힘이 생길것 같아 그냥 넘어갈수가 없구나. 그치만 못한 부분은 절대 얘기 안하마. 나보다 너가 더 잘 알거니깐 굳이 이야기하면 잔소리밖엔 더 되겠니? 공부하는 방법 생활하는 테크닉 모든게 우리 기성세대와는 조금은 다른 모습이기에 엄만 그냥 지켜 봐야지 하고 마음먹을 따름이란다. 더운 날씨만으로도 지치는 하루다. 앞으로 더해질 더위 앞에 우린 또 오뚜기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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