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딸 해라에게 (진10)

작성자
강천석
2010-05-08 00:00:00
안녕~
잘지내니 아픈덴 해결된니? 밥은잘먹니?
일주일 있으면 오겠구나 이젠 완연한 초여름에 날씨를 보이는구나
벌써그곳에간지 3개월이 다되어가는구나~ 힘들어도 시간은 흐르는구나
재미있는 사람도 24시간 우리딸 처럼 힘든 공부하는 사람도 24시간~
세상사람모두 다 24시간이야~ 똑같은 시간속에 사는 우리 쫌더 힘들어도 열씸히 살자
모이고사 성적표가 우편으로 왔더구나~~
점수가 올라가야하는데 고3때보다 못한거같네
아빠가 보시고 아무 말씀안하시네.. 얼굴엔 근심이 가득해보이신다~
올해는 수능 시험보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데 점수가 영~ 아니네
해라야 마음 비우고 힘들어도 열씸히 해야되 선택할여지가 없잖아
지혜로운 우리딸 한번더 마음다듬고 차근차근 열씸히해 벌써 6월이오고이있잖아...
이렇게해선 뻔한 수능시험이된다 열씸히 안하고 바라는 점수는 하늘이 두쪽나도 없다..
절대 안나온다.. 우리 한번 격었으니까 두번어리석은 일은 겪지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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