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만 어쩔수 없어~~

작성자
엄마
2010-05-10 00:00:00
사랑하는-엄마가 사랑이란 단어를 너무 헤프게 쓰는것 같지^^ 그런데 사랑하는데 어떡하니? 정말로 사랑하는데.. ㅋㅋ 사랑하는 우리아들ㅋㅋ 이제 며칠후면 아들 얼굴울 보게 되는구나. 그런데 이것도 병인가봐. 엄마는 자꾸 너에게 틈을 보이게 돼. 중학교 시절에서 고등학교 시절까지 엄마는 자식에게 노는것만 먼저 가르쳐서 재수를 시켰다며 아빠한테 엄청 닦였는데도 또 너에게 자유로운 시간을 누릴 소스를 전해주고 싶구나. 이게 병이 아니고 뭐겠냐~ 15일 너가 휴가 나오는 날은 아빠 모임이 있는 날이란다. 그러기에 그곳 친구들과 대구와서 좀 놀다가 들어와도 될듯한데.. 암튼 저번에 누나에게 좀 늦게 오면 안되느냐고 물었다기에 뭔가 아쉬움이 남아 있지 않았을까 싶어 하는 말이니 친구들과 의논해 보고 각자 가정에 무리가 안가는 시간으로 좀 놀다가 와도 되지 않을까 싶어. 엄만 정말 어쩔수 없는 구제불능이야. 아들은 냉정하고 차갑게 키워야한다는데 그게 잘 안돼. 한땐 그런 엄마 성격을 우리아들이 이용한 건 아닌가 배신감도 들었지만 절대 엄만 그렇게 생각 안해. 순간 나자신이 모자라서 그런가 왜 우리 아들이 엄마 마음을 이렇게 몰라 주나 안타까워서 너에게 속상함을 표현하였는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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