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는 5월중순으로

작성자
아빠
2010-05-13 00:00:00
올해는 날씨가 워낙 변덕스러워
언제 겨울이 가고 또 봄이 왔는지?
봄이 봄인지? 지구가 꺼꾸로 돌아 다시금 겨울로
가는건 아닌지?
요즘은 늦봄인지? 초여름인지 헷갈린다.
그래도 시간은 하루24시간이 꼬박꼬박 어김없이
흘러간다.
달력은 어느새 5월의 중간에 와 있다.
아빠가 근무하는 사무실에서 내려다 본 회사 잔디밭에
그동안 예쁜 자태를 뽐내던 연산홍이 점점
빛을 바래고 이제는 흰철쭉이 만개해 있다.
옛말에 화무십일홍이라 했으니 얼마후면
#44869잎을 떨구고 녹색나뭇잎이 자릴메우겠지.
2010년의 봄은 그렇게 시들어 간다.
표현이 그럴지는 모르나 우리 큰딸이 없는 봄은
우리가족에겐 시들어 가는 존재이지.
어제 집엘 다녀 왔다.
퇴근길에 어물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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