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다려지네~~

작성자
엄마
2010-05-13 00:00:00
월중계획표를 보다보면 휴가날짜가 뜨잖니? 학원 복귀 바로 후 휴가날짜를 체크해보면 또^^나오나 싶었는데 날짜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점점 기다려지고 보고파진다. 기다리고 만나고 부딪치고 헤어지고 그게 사람이 사는 모습인것 같아. 좋다고 다 같이 살순 없으니까 헤어짐과 만남이 있겠지. 해주는 것은 없지만 발랄한 너의 얼굴을 보고 또 인생 사는맛을 느끼고 싶다. 엄만 너 얼굴만 봐도 기분좋고 배부른 사람이잖아~~알지? 그날 계획이 어떻게 될지는 토요일날 연락해 주길 바란다. 오늘 이 메시지는 받아보고 나올까 싶다. 학원 측에서는 보통 몇시정도에 편지를 전해주니? 점심시간 아님 저녁시간 아니면 취침전? 이젠 어쩜 아들이 내 메시지를 건성스럽게 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갑자기 힘이 빠지네. 아빠도 매일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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