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휴가

작성자
엄마
2010-05-15 00:00:00
오늘 하루도 잘 지냈지?
4월까지는 봄인지 겨울인지 실감나지 않을만큼
날씨가 변덕스럽더니 5월들어 날씨가 아주 청명해졌어.
이번 주에는 연속 3일이나 출장이 있어 바빴네.
오늘은 의정부로 출장을 다녀왔단다.
가는 길에 보니 푸르른 신록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말이 실감났어.
가끔 이렇게 좋은 날에는 출장을 가는 것도
눈과 마음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지.

오늘 저녁에는 회식이 있어 멀지만 출장지에서
다시 돌아가 회식 장소로 갔어.
회식 끝무렵이어서 골고루 음식을 맛볼 수 없었지만
연어 샐러드가 참 맛있었단다.
언제 한 번 우리 가족 모두 가서 함께 가서 먹어보자. 거리가 멀지만....

당장 먹이고 싶은 엄마 마음에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연어샐러드 재료를 사가지고 왔어.
내일 휴가 나오면 딸 먹여보려고.

딸 내일 나올 때는 꼭 베개커버 침대 매트커버 이불 가지고 와.
상쾌한 취침을 위해.....

내일은 아빠가 시간 맞추어 갈거야.
아마 일찍 가서 기다릴걸.
모처럼 일찍 나올 수 있겠다. 기다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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