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에게
음... 난 영어학원 끝나고 왔어 근데 오빠가 돈을 놓고가리라 생각했어 그래서 그린 박스가 보드게임인줄 알고 아이 좋아라 하고 갔더니 그것은 컴터 드라이버였더라고.....ㅜㅜ 그래서 "오빠미워 내가 오빠 호수오빠 보다 더 좋은 줄 알았는데..." 하고 방으로 들어가니까 만원이 놓여있더래 그래서 울음을 뚝 그치고 환하게 웃었어. 내가 생각하니 이것은 반전의 반전이었지.. 어때 드라마 같은 이 상황이...ㅋㅋㅋ 그래서 한번 컴터를 켜보니 컴터 화면이 너무 확대되서 힘들었어.. 그래서 모니터 아래있는 버튼을 막 눌러 봐도 그게 안되.. 그래서 힘겹게 끝냈지근데 오늘 일어나서 영어만화를 보려는데 화면이 예전으로 다시 돌아왔어..ㅋ 그래서 내가 한글2007을 설치했는데... 무료로 설치했는데 그게 60일 밖에 안되.. 역시 다운로드를 설치하는 방법을 알기엔 너무 어리군...ㅋ 근데 이제58일 밖에 안 남았지..ㅋ 오빠가 빨리 왔음 좋겠다.. 뭐 오빠가 다 설치를 안 해놔서 내가 요즘 게임을 못하지 원.. 아.. 카트라이더가 요즘 계속 땡기네.. 나 내일 아빠 난지캠프 따라가서 아저씨들 한테서 용돈을 받아올거라우.. 그래서 보드게임 사기로 작전을 짰지.. 분명 아저씨들은 이럴거야 "아이고 귀엽네 자 아저씨가 10000원을 줄테니까 맛있는거 사먹어" 이러고 한 5명의 아저씨들이 몰려오면 난 이제 자유고 부자인거야 난 역시 천잰가봐 인생게임을 컴퓨터에 쳐봤더니 진짜 나오더래 난 황금으로 살거야 그게 더 최신이라서.. 근데 그게 무려 40000원 최신이라서 비싼가봐... 음 그러니까 난 말이지 내일 난지캠프에서 놀고 받고 하다가 이제 시골에 갈거야 거기 들르기 전에 보드게임을 하나 사고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