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보름

작성자
엄마
2010-05-28 00:00:00
딸 한 주가 또 다가고 있네. 오늘은 금요일. 음력 4월 보름이야.
어제는 날씨가 좋아 하늘에 둥근 보름달이 떠있더니 오늘은
날씨가 흐려 진짜 보름달을 볼 수가 없네.
오늘 하루도 잘지내고 있지? 엄마도 바쁘게 잘 지내고 있어.
지난 주부터 월수금 아침 시간에 운동을 해.
엄마의 변신 시도. 중요한 사실...기대해.
다음 휴가쯤이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게^^

어제는 퇴근길에 지압마당에 들렀어.
지압 마당을 오랫만에 열심히 돌고 그 옛날 뒤뜰에서 맡았던
수풀 우거진 흙냄새 풀냄새를 실컷 맡고 돌아왔단다.
코도 맑아지고 발바닥도 시원하게 하고 돌아왔지.
앞으로도 퇴근 길에 들러 발마사지 하고 오려해.
집에 들러 콩이랑 함께 가고도 싶지만 콩의 까칠함 때문에...
오늘은 아빠가 일찍 와서 콩과 수퍼마켓 외츨도 했대.
아빠랑 외출하면 어찌나 말을 잘 듣는지... 5층아저씨가 감탄하더래.

할 일은 많은데 피곤이 몰려오네...
내일이 토요일이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

딸 공부하다 피곤하면 스트레칭도 해.
가벼운 맨손 체조 지속적으로 의도적으로 해주고....

얼마 전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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