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지?

작성자
엄마
2010-05-30 00:00:00
오랜만이지? 3번정도 사무실에서 편지 쓰다가 계획 없이 느낌대로 하고 싶을 때 하다 보니 사장님이 들어 오는 시간이랑 항상 맞닥드려서 지우고 지우고를
했단다. 오늘 아침에 약간 상한 끼가 있어 보이는 볶음밥을 먹고 고생 좀 하면서 새로 시작한 나쁜남자를 보았는데 멋진 김남길이 감동을 주고 와 닿는 대사가 있어 태은이에게도 얘기해주고 네게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 같이 실어 소식 전하는거야 다른 사람에겐 철저히 착하고 예쁜 여배우이지만 코디겸 매니저에게는 노예취급을 하는 그 여배우의 촬영예정인 낙하산줄을 끊고 있던중 김남길에게 들킨다. 여배우의 이중인격에 분노하여 살인을 결심했음을 울부짖던 그녀에게 김남길은 "그사람을 죽이고 또 다른 사람이 그런다면 또 살인할거야? 사람을 죽이는일 아주 쉬워. 어려운일이 뭔지 알아? 그 사람을 짓밟고 일어나는 일 또 어느 누구도 너를 짓밟을 수 없게 하는 일.."엄마도 돌아보면 이사람만 아니면 행복할 것같다란 생각을 갖게끔 하는 사람이 있었고 지금도 있고 앞으로도 있을 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