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가끔 나를 힘들게 만들어도 .....

작성자
황인규
2010-05-31 00:00:00
다영아 오랫 만이다. 어제 학원에 들러 원비를 내고 네ㅏ 부탁한 물품을 전달하고 왔다.

어제 저녁에는 월드컵 평가전이 있었고 잘 하는 수비수 곽태휘 선수가 부상으로 인하여 이 번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제 TV로 그 장면을 보면서 아빠도 순간 혹시나 하는 생각이 잠시 #49851갔는 데 선수 개인적으로나 우리 팀으로나 불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늘 그에 관한 기사을 보다가 그에 대한 글이 있어 인용해 본다.

아빠는 그가 이 번 월드컵이 아니더라도 또 다시 환하게 부활할 것을 믿고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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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의 월드컵 르포] (2) 눈물로 쓴 곽태휘의 축구인생 스토리 기사입력 2010-05-31 13:22:02 |최종수정2010-05-31 13:22:02
 그와의 첫 만남도 운명이었고 30일(한국시각) 눈앞에서 벌어진 현실도 가혹한 운명이었다. 악몽이길 바랬다.

 2005년 2월 FC서울의 동계전지훈련 취재를 위해 지중해 동부의 섬나라 키프로스로 날아갔다. 첫 날 시차 때문에 일찍 눈을 떴다. 이국의 새벽 공기를 마시기 위해 해변으로 나갔고 그 때 처음으로 그 선수를 만났다. 서울 트레이닝복을 입고 홀로 새벽 훈련을 하고 있길래 누구냐고 물었다. "곽태휘"라고 했다.


 그의 이름 석자가 뇌리에 박혔다. 중앙대를 갓 졸업한 24세의 신인 곽태휘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실명 → 두차례 수술 → 재기 → 개막 열흘 앞두고 부상 낙마
끝내 태극기 휘날리지 못하고…

왼쪽 눈 실명 딛고 골 넣는 수비수로 승승장구
월드컵 문턱서 부상 4주 진단… 남아공행 좌절






안타까운 황태자 허정무호가 주축 수비수 곽태휘를 잃었다. 곽태휘는 벨라루스전 전반 30분 상대 공격수 비탈리 로디오노프와 공중볼 다툼에서 균형을 잃고 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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