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뒤지다

작성자
엄마
2010-06-03 00:00:00
잘 지내니?
오늘도 영락없이 아침은 추운듯하고 낮은 덮다
하지만 따뜻한 햇살속에서 걷고있자니 몸이 개운해 지는 듯 하고
가벼워 기분이 쌈빡해 지더라
사랑하는 딸
오늘 어쩜 너 이글을 볼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너무 늦어지는 바람에
어제 밤에 아빠랑 찬댕이랑 들판으로 산책을 갔었는데
찬댕이가 폰으로 장난치다 폰 밧데리가 숲속으로 날아가 버렸지 뭐니...ㅠ
어두워 찾지도 못하고 오늘 오전에 나 혼자 가서
찾아 보기로 하고 돌아 왔었단다
그런데 하필 간 시간이 1시쯤에 간거 있지...ㅠㅠㅠ
뙤약 볕에 혼자서 찾다찾다 포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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