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걷기

작성자
엄마가
2010-06-14 00:00:00
잘 지내고 있지?
아직도 비가 온다 오전에는 잠시 주춤 했었는데
우산을 챙겨들고 들판을 걸었다
이슬비가 팔과 얼굴에 살짝 내려 앉는것이 시원하더라
중간에 청둥오리를 만났는데 옆에 있던 아기오리도 우리를 보고 놀랐는지
숲으로 정신 없이 숨어버리는거 있지조금 지나니까 숲에서 나오던데 제법 자랐더라 아직 날지는 못하는 듯하고 물살이 센데도 연신 발길질을 하면서
엄마 오리를 쫏아가더구나세상에 아기들은 다 이쁜것 같다
중간에 돼지 키우는 곳이 있었는데 101호 언니는
아기돼지 코를 보고 까르르 웃으시더라
너무 재미있게 생겼다나지금 생각하니 웃습긴 하다...ㅎ
사랑하는 딸뒷 베란다에 방범창을 달려고 한다
모기장이 힘을 못 받는 것 같아서 어제 잠시 아지가
메달리길래 가슴이 철렁 했지 뭐니
이 참에 튼튼 한걸로 할려고별이처럼 그런 불상사는 생기지 말아야지
그리고 뭉치아기 까만넘이 아니네
블루바이칼이다..ㅎ(스모키가 없는듯)
여아 둘에 남아 넷이야흰넘하고 가슴이 턱시도인 넘만 여아야시락이 닮은 넘은 남아다아빤 오글오글 그린다면서 웃어신다
우리집 냥이 식구가 16마리다...ㅋㅋㅋㅋ
사랑하는 딸어제 오후에 산책을 많이 했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