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
- 작성자
- 대디
- 2010-06-22 00:00:00
떠오를 부 가라 앉을 침도 있고
아빠가 얼마 전 요리한 감자 갈아 만들어 먹은 감자전의 부침도 있고...
그날 부쳐먹은 감자전은 부침가루를 조금 많이 넣어서 인 지
쫀득하기는 했다만 순수한 감자전의 그 맛은 잘 안나는 것 같았단다.
기억하지? 감자 씻고 깍고 손으로 강판에 일일이 갈고 물따라 내고...
소금간해서 부치면 감자전분만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
큰딸이 원한다면야 그 보다 더한 것두 담에 나올 때 만들어 주마.. 입에 침 고이지..? 그런 사소한 것두 큰 딸이 있었으면 같이 맛있게 먹는 건데 하며
핸폰의 배경사진을 처다 본단다.요새 심적으루두 많이 힘드니?? 마인드콘트롤이 잘 안되는 모양이구나..곁에 있으면 맛있는 거 같이 먹으면서 위로라도 해줄텐데...단어셤은 올백 아니지 지난 휴가 나오기 전날 한번 빼고는 올 백인데
몇일 전 셤 결과 보니 조금은 가라 앉은 것 같구나...
큰딸. 이제 21주 150일 정도 남았네...
거기 들어가서 공부한지가 4달하고 3주 더 지났으니
네가 학원서 지낸 그 기간 밖에 안남았어..
날씨는 더워지고 피곤은 쌓이고 어느 정도 익숙해져가는 생활 패턴에
타성에 젖을 수 있는 기간이 아닐 까하는 기우도 해본단다.
네가 생각한 대로 진도가 잘 안나갈 수도 욕심만큼 안되는 기간도 있겠지.. 기계가 아닌 이상... 잠시만 눈 감고 되돌아 보렴. 지금 왜 거기 서있고 어디로 가고 있고어찌 해야 하는 지.. 네 희망이 무엇인 지 네 미래의 세계를 잠시 회상해 보렴아빠가 또 다 아는 예기를 주절주절 길게 했네..
낼 새벽 세시반에 한국이 16강 진출을 위해 나이지리아와 한판 붙는단다
아마 아빠도 졸린 눈 비비며 볼 예정이다만.. 한국의 16강 진출 보다
우리 큰딸이 다시 한번 머릿속 깨끗이 청소하고
무공 기르기에 더욱 더 정진
아빠가 얼마 전 요리한 감자 갈아 만들어 먹은 감자전의 부침도 있고...
그날 부쳐먹은 감자전은 부침가루를 조금 많이 넣어서 인 지
쫀득하기는 했다만 순수한 감자전의 그 맛은 잘 안나는 것 같았단다.
기억하지? 감자 씻고 깍고 손으로 강판에 일일이 갈고 물따라 내고...
소금간해서 부치면 감자전분만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
큰딸이 원한다면야 그 보다 더한 것두 담에 나올 때 만들어 주마.. 입에 침 고이지..? 그런 사소한 것두 큰 딸이 있었으면 같이 맛있게 먹는 건데 하며
핸폰의 배경사진을 처다 본단다.요새 심적으루두 많이 힘드니?? 마인드콘트롤이 잘 안되는 모양이구나..곁에 있으면 맛있는 거 같이 먹으면서 위로라도 해줄텐데...단어셤은 올백 아니지 지난 휴가 나오기 전날 한번 빼고는 올 백인데
몇일 전 셤 결과 보니 조금은 가라 앉은 것 같구나...
큰딸. 이제 21주 150일 정도 남았네...
거기 들어가서 공부한지가 4달하고 3주 더 지났으니
네가 학원서 지낸 그 기간 밖에 안남았어..
날씨는 더워지고 피곤은 쌓이고 어느 정도 익숙해져가는 생활 패턴에
타성에 젖을 수 있는 기간이 아닐 까하는 기우도 해본단다.
네가 생각한 대로 진도가 잘 안나갈 수도 욕심만큼 안되는 기간도 있겠지.. 기계가 아닌 이상... 잠시만 눈 감고 되돌아 보렴. 지금 왜 거기 서있고 어디로 가고 있고어찌 해야 하는 지.. 네 희망이 무엇인 지 네 미래의 세계를 잠시 회상해 보렴아빠가 또 다 아는 예기를 주절주절 길게 했네..
낼 새벽 세시반에 한국이 16강 진출을 위해 나이지리아와 한판 붙는단다
아마 아빠도 졸린 눈 비비며 볼 예정이다만.. 한국의 16강 진출 보다
우리 큰딸이 다시 한번 머릿속 깨끗이 청소하고
무공 기르기에 더욱 더 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