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일해서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켄는데
양평은 한두방울 떨어지고는 푹푹 찐다.
잠깐 밖에서 일보다보니 얼굴이 벌게지고 땀이 비오듯하는구나
아빠가 아무리 심들어두 딸내미의 정신적인 압박감보다 더하겠냐만은...
오늘두 월드컵 땜시 8강 가냐마냐하고 밤 11시의 우루과이와의 일전을
기대하고 있단다.
아빠 생각엔 한수 아래이기 #46484에 지지 않을 까 예상해 본단다

덥지는 않고 심에 부치지는 않니?
다른 사람이면 몰라두 우리 큰딸은 아마 씩씩하게 침착하게 잘 헤쳐
나가리라 믿는다.
어제는 너 많이 보고싶어 학원까지 갔었다만 발길을 되돌렸고
잠깐 못본게 약이 되겠지라고 위안을 삼아 본단다
덕분에 엄마와 데이트 하고 오는 길에 안양시장에 두툼한 빈대떡도 먹고
니 후배도 태우고 그리 왔단다
오늘 싸이트 들어가보니 22일에 시험이 있었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