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첫날에

작성자
엄마
2010-07-05 00:00:00
사랑하는 딸아
입소 첫날 엄마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
1학기때 다녔던 곳과 환경이 많이 달라 잘 적응할까 염려가 되는구나
이전 곳이 생각날 때도 있을거야
상담쌤이 말씀하신 것처럼
가지 칠 것은 말끔히 가지치고
네가 각오한 것 처럼
목표를 향해서 4개월 반만 열공하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는다.
너무 다급하거나 초조해 하지 말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자.
하반기는 체력 싸움이니
밥도 잘 먹고 잘 때는 단잠을 자서 거뜬히 일어나야 해.
우리딸은 이쁘고 성품이 좋아
바로 적응할거야. 그렇지?
찬양과 말씀 기도로 네 영의 양식을 충족시켜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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