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작성자
2010-07-20 00:00:00
잘 지내고있지?
어제 오늘은 정말 숨쉬기 힘들정도로 너무 덥구나.
계속되는 무더위에 공부하느라고 애쓰는구나.
그래도 한편 생각하면
요즘같은 날씨에 학원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일상생활에 걱정없이 공부하는 우리 준병이는 행복한거 아닐까?
많은 사람들은(너와 비슷한 또래포함) 살아가기 위해서
이 뜨거운 날씨에도 정말 처절하게 노력하며 몸부림치고 있다는 사실 명심해.
너는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부모님이 챙겨주고 같이 생활하며
공부하는 시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 사실이다.
결론은 얼마 안남은 기간에 각고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라는거다.
현병이는 오늘 새벽에 출국했다.
형한테 연락못하고 얼굴 못보고 간다고 휴가 나오면 안부 전해달라고했다.
낼부터 휴가 시작이네.
집에오면 아빠한테 전화해주고
엄마와 상의해서 금욜(23일) 저녁에
인천터미널에서 오후 6시30분 군산행 버스를 미리 예매해서 타고와라.
아빠도 부산에서 출발하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