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이 누나 방금 왔다갔다.

작성자
엄마
2010-07-26 00:00:00
보람이 누나가 제주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오늘 이모네서 저녁 먹었는데 너를 찾더라...
결혼식 때도 못보고 오늘은 볼거라 생각했던 것 같아.
누나가 널 주려고 쵸코릿과 선인장 먹인 쥐포 사왔었는데 쥐포는 공항에서 잃어버렸다고 못내 아쉬워한다. 짐 정리하면서 쥐포 영수증을 보더니 또 한번 약이 오르고 안타까운가보다^^
제주여행 때 찍은 사진과 동영상도 함께 보았다. 누나는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사진들이 아주 예뼜고 결혼식 때도 모두 너무 예쁘다고 칭찬이 자자했단다.
누나는 중국에서 고은이 누나랑 만나서 여행하고 한국에 잠깐 나와서 짐챙겨서 케나다로 들어간다는데 너와는 영 못 만날 일정이다.ㅠㅠ
그래서 내일 중국갈텐데 떠나기 전 약 1시간 정도의 시간 안에 구청과 대사관에 들러서 혼인신고해야한다고 서류 도장 주민등록 등을 챙기는데 다들 누나가 여행 중에 잃어버릴까봐 전전긍긍인데 본인만 쿨하다. 짐들고 일어나서 가려는데 보니 지갑이 마루에 떨어져 있었다.^^
본인은 응 그렇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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