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설리에게

작성자
아빠가
2010-07-26 00:00:00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우리 딸 설리 이렇게 오랫동안 너와 떨어져서 생활해본적이 없었던 터라하나에서 열까지 다 걱정이 되는구나.....
무더운 날씨에 잘 견디고 있겠지? 물도 설고 음식도 설고 만나는 사람들친구들도 다 낯선 곳에서 무척이나 힘들겠구나?
하지만 아빠 엄마는 믿는다 우리 설리 잘 해내고 있으리라고....이젠 어느 정도 적응은 되었겠지? 잠자리음식화장실환경등등.. 모든게 너무 걱정스러워.. 힘들더라도 잘 견디고 나머지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학습에 매진하고 지금껏 흐트러져 있었던 학습태도와 나쁜 습관을 조금이나마 고쳐서 돌아왔으면 좋겠구나.
너가 부탁한 용품과 기타 물건들은 내일 일찍 택배로 보내주마. 아마도 모레 오전이면 받아볼수 있을거야. 어디 아픈 데는 없니? 공부는 잘 되고? 집 생각은 안나?
설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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