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민호에게
- 작성자
- 민호맘
- 2010-07-29 00:00:00
민호야 보고싶다. 우리민호가 간지 오늘이 딱 1주일이네. 엄만 우리 민호를 보내 놓고 엄마의 하루 일과 중 한가지 일이 더 생겼단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성적과 생활기록을 보며 "민호가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겠지?"를 생각하며 엄마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단다. 단어시험은 잘하더니 조금 흔들리다가 또 잘했더라. 글구 지적 좀 줄이자. 알았지? 매일 구체적인 계획속에 잘 하고 있겠지만 특히 수학 질문 좀 많이 하구 열심히 했으면 한다. 물론 다른 과목도 열심히 하구. (또 잔소리가 됐네) ㅋㅋ.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 민호는 맘만 먹으면 잘 하니까 잘 이겨내며 견디고 있으리라 믿는단다.
민호가 예전에 "힘들지? 고생이 많다"란 말을 하지 말라고 했지? 생각나? 그런 소릴 들으면 니가 갑자기 더 힘들고 고생스럽게 느껴진다고....
그래 지금의 땀과 노력이 앞으로 4-50년의 행복과 바꿀 수 있다면 기꺼이 감수하겠지? 어제 선생님과 통화를 했는데 잘 적응하며 잘 이겨내고 있다고 마음 놓으라고 하시더라. 선생님을 통한 민호의 얘기가 꼭 민호와 통화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정말 짠~ 하더라.
어제 편지를 보내고 또 보내려니 혹시 공부에 더 방해나 되지 않을까 염려도 되고 민호가 오히려 더 부담을 가질까 염려도 되어 많이 망설였단다. 그런데 어제 선생님 말씀이 변비로 좀 힘들어 한다고 하셔서 오늘 병원엔 갔는지 지금은 어떤지 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편지를 쓴다. 학부형 시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 민호는 맘만 먹으면 잘 하니까 잘 이겨내며 견디고 있으리라 믿는단다.
민호가 예전에 "힘들지? 고생이 많다"란 말을 하지 말라고 했지? 생각나? 그런 소릴 들으면 니가 갑자기 더 힘들고 고생스럽게 느껴진다고....
그래 지금의 땀과 노력이 앞으로 4-50년의 행복과 바꿀 수 있다면 기꺼이 감수하겠지? 어제 선생님과 통화를 했는데 잘 적응하며 잘 이겨내고 있다고 마음 놓으라고 하시더라. 선생님을 통한 민호의 얘기가 꼭 민호와 통화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정말 짠~ 하더라.
어제 편지를 보내고 또 보내려니 혹시 공부에 더 방해나 되지 않을까 염려도 되고 민호가 오히려 더 부담을 가질까 염려도 되어 많이 망설였단다. 그런데 어제 선생님 말씀이 변비로 좀 힘들어 한다고 하셔서 오늘 병원엔 갔는지 지금은 어떤지 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편지를 쓴다. 학부형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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