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작성자
재영아............
2010-07-29 00:00:00
사실..이글을 적을때 상당한 고민을했어

이글은 다른사람도 클릭한번으로 읽을수있는글이지만.

너에게 지금 전할방법은 이것밖에 없구나.

꽤많은시간을 이번휴가에 함께 이야기나누며 보냈다고생각하는데...

돌이켜보니 더 아쉽고 후회가많이된다...

아 이말도 하고 싶었는데.. 못하고 아 저말도..

물론 얼굴을 마주하면서 20년동안. 겨우 2살차이 터울의

누나동생으로 지내 진지한말을 한다해서.. 너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할것이라는걸알지만.. 그래도 나나름대로 노력햇는데 중간에새거나

조금더 진지하게 뭐라고 할때는 조금더 무섭게 했었야하지않았나 이런 후회도

들어~ 오늘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햇는데. 그이야기를 여기에 다적을수도 없고

그렇지만. 몇마디만할게. 6월성적표를 오늘 다시 한번보았는데... 너도 자주

보면서 스스로를 자극하는 좋은 자극제가 되었으면 좋겟다. 물론 너가 이과라

수학과학에 치중하는건알지만 오늘도 엄마와 이야기햇지만 지금 너시점에서

수학과 과학만 집중적으로 하는거는 매우 위험한 선택이야. 2번째 시험이고

이번시험을 마지막으로 생각하는 입장에서 그거는 신중을 가해야 할 상당한

모험이고. 결과를 그누구도 예측할수없다고생각해.

그리고 절대 너가 공부를 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너에게 잔소리를

많이 햇지만 그건 너가 공부를 덜하다고 느껴져서 아니라 너가 학원에서

남들보다 부족하지만 성적을 올리기에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는 알아

다만 나는 너가 스스로 너의 그양에 만족한다는 거야.. 이게 정말 무서운거야

이건 상위권애들한테도 매우 위험하지만 특히 그전까지 별로 공부에 관심이 없

었지만 올해 새롭게 비상을 꿈꾸는 너같은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위험해.

스스로 나는 오늘 공부많이했어. 이정도면 할만큼은 했고 그만큼 결과도 따라

올거야라고 방심하는 순간. 성적은 쉽게 그간 너의 노력들을 밝혀주지 못해

누나는 너가 조금더 겸손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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