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케익 고마워~

작성자
Mother
2010-07-30 00:00:00
민아야
1월부터 지난휴가전까지는 너가 힘들어해서 모든것을 다 받아 주었는데
너가 그냥 책임감 없는 시간보내는것 같아서 너를 보고있을때
그 너그러움이 없어져 버리고 엄마는 짜증과 스트레스만 싸이는것 같아서
너 학원들어가는날 힘들었는데 너는 더 힘들었었지?.
이제부터는 시작이다. 얼마안남았다고 생각하면 조금 남아 있는 날짜이고
아니지 아직도 110일이나 많은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많은 시간으로남아
있으니 열공하라고 말해주고 싶구나.
사랑하는 딸
너는 항상 속이 깊고 흔들림이 없어 보여서 어떤 행동을 해도
엄마는 너를 믿고 싶고 너를 존중하고 너에 뜻에 맞춰주고 최선을 다 하고
싶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생일케익 만들어 놓고 생일날이 아직은 아니라고
김치냉장고에 꼭꼭 감춰놓고 말도 없이 학원 들어 가던거니?
큰 감동먹었다. 많이 많이 고맙구나. 사랑한다. 딸
이렇게 이쁜 딸들이 또 어디에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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