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야
보고 싶다...
매년 이맘때면 스카우트 여름 방학 캠프가 끝나고 돌아와도 지칠줄모르고 또 밖에나가 축구를 실컷하고 앞사람이 보이지 않아야 집으로 돌아오던너의 초딩모습을 그려본다
그렇게 놀아도 지치지 않던네가 지난주 병원치료 때 입안이 헐어서 아프다고 할때학원의 규칙적인 취침과 기상에... 그리고 자습시간에 넘....졸립다고...
하지만 잘 할수있다고 엄마를 위로하던 네가 대견스럽다.
지금 그곳엔 고3 형들이 11월 수학 능력 시험에 좋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마지막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너는 지켜보고 있고 선배님들과 취침도 같이 한다니 이제 중3인 넌 준비 하고 계획할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단다.
이제 2주차에 접어들어 재미를 느끼면서 여유 있게 적응 잘하리란 생갹이 든다
깁스한 오른손....지금 엄마 옆엔 네가 초딩 때 읽던"오체 불만족" 이란 책이옆에 있단다 .
너의 다친오른손 생각하며 다시 한번 읽어 보려고...
단어 외우기가 싫고 어렵다하더니 연일 동그라미가 두개 ㅋㅋㅋ...
현우야
학교 수업만 들을 때랑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