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로만 아들 보고~~

작성자
늘 일편단심 성준맘
2010-07-31 00:00:00
아들이 필요한 것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엄마가 생각나는 것을 준비해서
한 걸음에 달려 갔었는데
설마 아들 그림자라도 볼 수 있겠지라는 기대는 조금 하면서 갔지만
상담실에서 네~ 잘 전해 드리겠습니다라는 외마디만 남기시고는
돌아서시더구나
기대할 수도 기대해서도 안 되는 줄 알고 갔지만
서운해서 엄마는 발길을 돌릴 수가 없어서 괜히
cctv에만 눈을 정지한 체 시선을 띨 수가 없었다.
지나가던 직원이 보기가 딱해 보이셨는지 3학년 저기 있어요만 하더구나
너무나 작아서 아들을 구별하여 찾아보기가 싶지 않았다.
단복에다~~원
아들아 엄마 왔다. 응원하고 간다~~
시험보느라 정신이 없더구나 다들
9시까지 시험이라고 해서 발길을 돌려 정류장으로 왔지만
버스를 바로 탈 수 없어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