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아들아

작성자
엄마
2010-08-02 00:00:00
사랑하는 민호
연일 찌는 둣한 더위에 잘 지내고 있지? 나름 인내하며 잘 견뎌내고 있으리라 믿는다.

네가 얘기한 책은 오늘 택배로 보냈다. 주말이 끼여 이제야 보냈어. 함께 보낸 간식은 친두들이랑 나눠먹고 1회용 얼룩방지용 안경닦이와 안경수건도 보냈으니 잘 써라. 글구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면도기도 보냈어.

오늘 학교 선생님께 민호 잘 지내고 있다고 문자드렸더니 민호를 믿고 있다고 하시더라. 돌아오면 큰 상을 줘야겠대...ㅋ~~

이제 약 2주 조금 더 남았구나. 처음 들어갈 때는 긴 시간 같아도 지나고 보면 그 시간 너무 짧았다고 느껴질거야. 하루하루를 충실이 최선을 다해 보내길 바란다. 민호의 목표가 분명 뚜렷이 있잖아 그치? 그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지 누구보다도 민호가 제일 잘 아리라 생각한다.

토욜에 시험을 봤더구나. 영어가 많이 어려웠어? 그래도 실망하지 말고 마지막 최후 승리자가 되기 위해선 끊임없는 질주자가 되길 바란다.

무엇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