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엄마
2010-08-03 00:00:00
많이 덥다
형은 오늘 아침에 출발했단다 너가챙겨준 옷 입고 2박3일의 력서리한 여행도
잘 다녀왔고 아빠와 맛있는 음식도 배불리 먹고...
형얘기 중에 재수도 즐기면서 해야된다는 말이 인상적이네
인생전체를 보면 재수하는 1년도 자신의 목표를 향한 한 과정이니까
너무 공부에만 메달려 스트레스만 만들지말고 주위의 친구들을 비롯한
여러 만남과경험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생활하자는 얘기겠지
어떠한 어려움도 지나고 나면 좀 여유있게 할 걸..하곤 되돌아보아지지만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땐 긴장되고 암울할 뿐이지
동생도 누구보다 속이 깊은편이라...그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