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반갑지??

작성자
^^
2010-08-03 00:00:00
올만~~^^
반갑지? 미안미안~~~ 그간 편지도 못쓰공~ㅡ.ㅡ
지금 모해? 휴가때 나와서 학원이 그립다더니
잘 지내고 있는거야?^^
아빠가 걱정 많이하더라~
근데 난 별로 걱정안해 ㅋㅋ
왜냐면 넌 이겨 낼꺼니깐^^
누구 조카님이신데~~~ㅋㅋ (도톤나?)ㅋㅋ
난 너무너무 바빴어.
그래서 너한테 편지 이제서야 쓰는거야
다른이유 절대 없음 ㅋㅋ 증말루~~~
어제는 하루종일 숨 딱 세번 쉬고 일했다..
지금두 안구가 뻑뻑해져 있어... 잠을 못자서....
왜 못잤는지 알아?
어제 두시에 잤거덩..니 남동생때문에 말이다.
엄마가 집에 갔다고 아주 그냥 괭이 앓는 소리를 내면서
밤새 나를 괴롭혔다는거 아니니....
어두컴컴한테 문앞에 우두커니 앉아서 불쌍하게 있지를 않나.. 참말로~~
그냥 무시하고 자면 지도 와서 자겠지~~싶다가도
어디 그게 그렇게 되나..
앉아있는 뒷모습이 왜그리 애처로운거야..
그래서 잡아다 안아서 자장가 불러주구 그래두 또 침대서 뛰어내려가서
문앞에 가 있구...
어떻게 어떻게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또 새벽같이 일어나서 뽀뽀 쪽쪽 함서 일어나라구 하더라
그래서 일어났지뭐.............
그시간부터해서 지금까지 오늘은 숨 딱 다섯번 쉰거같다 ㅋㅋ
아 ~~~~ 힘들다~~~~~~나 힘드러~~~~ㅋㅋ있지.. 이만큼 살아보니깐 말야
힘든 시간도 있고 웃는 시간도 있고
우는 시간도 있고 편안한 시간도 있고
돌고 돌고 돌고~~
그렇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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